신는 사람 따로 있고 빠는 사람 따로 있는 운동화!
얼룩덜룩 찌든 때에 상상을 초월하는 냄새까지 빨려고 하면 한숨이 절로 나오는 엄마들의 골칫덩어리다.
운동화 세탁 Tip 1 - 비닐봉지 사용
대야에 운동화를 넣어서 빨려고 하면 운동화가 붕붕 떠서 잘 담가지지도 않고 빨기가 힘들다.
이 때 비닐 봉지를 이용하면 손쉽게 운동화를 빨 수 있다.
운동화가 들어갈 만한 큰 비닐봉지에 세제를 넣고 뜨거운 물을 가득 채워준다.
세탁할 운동화를 비닐봉투 속 더운 물에 폭 잠기게 넣은 뒤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비닐 봉지를 꼭꼭 묶어주면 삶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때 뜨거운 물은 욕실에서 온수로 돌려놓고 쓰는 온도 정도면 충분하니 따로 물을 데울 필요는 없다.
물이 식기 전에 운동화를 꺼내는 것을 잊지 말고 10분 정도, 늦어도 20분 안에는 운동화를 꺼내고 세척해주자.
물의 뜨거운 열기가 식기 전에 운동화를 꺼낸 뒤 비닐봉투 속 가득한 땟국물에 놀라지 말자! 꺼낸 운동화를 솔로 살살 문질러 주기만 하면 힘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운동화 세탁 끝!
운동화 세탁 Tip 2 - 우유
몸에 좋은 우유로는 가죽운동화를 깨끗이 닦을 수 있다.
헝겊에 우유를 묻힌 뒤 가죽 운동화의 때가 묻은 부분을 닦아주면 반들반들하게 윤을 낼 수 있다.
우유에 들어있는 유지방 성분이 가죽용 왁스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운동화 세탁 Tip 3 - 맥주병
운동화를 빨았다면 잘 말려야 하는 법!
운동화 말리는 데에는 맥주병을 이용하면 좋다.
다 마신 맥주병에 운동화를 끼워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널어두면 맥주병의 짙은 색이 빛을 흡수해 잘 마르지 않는 운동화 속까지 확실하고 빠르게 말릴 수 있다.
운동화 세탁 Tip 4 - 청바지
늘어나고 해져서 못 입게 된 청바지를 운동화 세탁에 재활용 할 수 있다!
먼저 못 입는 청바지에 운동화 깔창을 대고 그대로 오려준다.
퀘퀘한 운동화 속 냄새를 방지하는 비법으로 청바지를 오려서 만든 깔창을 운동화에 넣어주면 청바지의 셀룰로오즈 성분이 땀을 흡수해 발냄새를 방지한다.
옷 세탁 비법
운동화를 빨아봤으니 이제는 옷 세탁 비법도 알아볼 차례.
간편하고 깨끗하게 옷의 묵은 때를 제거할 수 있는 비법을 알아보자.
와이셔츠 세탁 Tip - 모기장과 빨랫비누
새하얗던 빛깔이 온데간데 없이 누렇게 변한 와이셔츠와 목선에 낀 찌든 때! 모기장과 빨랫비누만 있으면 하얗게 세탁할 수 있다.
모기장이 없다면 집에 있는 양파망을 이용하여 빨랫비누를 감싸준다.
이렇게 빨랫비누에 양파망이나 모기장을 씌운 뒤 힘 안 들이고 찌든 때가 묻은 부분을 살살 문질러 주기만 하면 간단하고 깨끗하게 목선의 찌든 때가 제거된다.
꼬질꼬질하게 목주변에 끼어있던 찌든 때가 사라진 걸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빛바랜 티셔츠 세탁 Tip - 맥주
선명하던 색이 사라지고 빛이 바래버린 검정색 옷도 감쪽같이 되살릴 수 있다.
운동화에서는 맥주병에 비법이 있었다면 셔츠의 비법은 맥주에 있다!
대야에 콸콸콸 맥주를 과감하게 부어주고 색바랜 옷들을 담궈 조물조물 헹구면 맥주가 섬유의 짙은 색 회복을 도와 짙은 옷의 색을 되찾아 준다.
유성매직이나 볼펜 잉크가 얼룩에 묻었을 때 물파스로 톡톡톡 두드려주면 얼룩이 지워진다고 한다.
색다른 세탁 노하우를 활용해 똑소리 나는 세탁 방법으로 빨래 스트레스에서 탈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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