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가정집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방, 화장실, 거실 곳곳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발견되었다. 황색포도상구균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아이의 장난감(34%). 2위는 주방에서 사용하는 수세미(30%), 3위는 유아용 식탁 의자(29%), 4위는 욕실의 욕조(26%) 순이었다. 눈에 띄는 것은 욕조나 세면대(17%)에서 발견한 세균의 발생 빈도가 변기(15%)보다 높다는 것. 그밖에도 주방 바닥(18%), 변기 시트(14%), 냉장고 손잡아(11%)가 세균이 많이 발생한 곳으로 나타났다.
가족 건강 챙기는 집 안 세균 관리 Check Point 4
1 매일 청소해도 꼭 필요한 항균 소독 매일 쓸고 닦아도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까지 말끔하게 제거하기는 힘들다. 다수의 감염 질환이 딱딱한 표면에서 비롯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유럽에서 진행된 가정 내 감염 매개체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가족 구성원의 손이 닿는 각종 표면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 바이러스 역시 휴지에서는 약 15분 안에 사멸하는 반면 책상 등 딱딱한 표면에서는 24시간 동안 서식할 수 있다. 집 안에서 가족의 손이 많이 닿는 식탁, 냉장고 문고리 등은 딱딱한 표면을 가진 대표적인 장소. 식중독, 폐렴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30가지 세균을 99.9% 제거하는 항균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세균 제거가 가능하다.
2 감염 예방의 시작은 손씻기 손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신체로 옮기는 매개체다.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은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져 생기는 경우가 많다. 손만 잘 씻어도 각종 감염 질환의 50~70%를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손을 제대로 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손씻기 실태 조사에 따르면 90%가 손씻기 실천이 질병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인식한 반면,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은 29%에 불과했다. 손을 씻을 때는 손에 항균 손 세정제를 묻히고 구석구석 꼼꼼하게 30초 동안 닦는다. 우선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른 뒤 손가락 등을 반대편 손바닥에 대고 문지른다. 손바닥과 손등을 마주 대고 문지른 다음 엄지를 다른 쪽 손가락으로 돌리면서 문지른다.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지른 뒤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닦는다.
3 하루 3번, 30분씩 실내 환기의 생활화 한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창문을 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공간에서는 감염 질환의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하루 3번, 30분씩 마주 보는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다. 단,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는 대기가 침체되어 오염물질이 정체될 수 있으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이전에 실시한다.
4 99.9% 세균 제거! 데톨 항균 스프레이 데톨 항균 스프레이는 포도상구균, 대장균, 무좀균 등 생활 속에서 가족이 자주 접하는 장소 및 용품의 표면에 서식하는 30가지 세균을 99.9% 제거한다. 곰팡이의 서식과 성장을 제어하며, 생활 속 악취를 유발하는 냄새 균을 제거해 공기 중의 불쾌한 냄새와 직물이나 커튼 등에 밴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스프레이를 사용할 때는 15~20cm 떨어뜨려 2~3초 동안 뿌린 후, 표면이 마르도록 약 10분간 그대로 놓아두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