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의효능 7가지 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협심증등에 좋으며 두통을 완화시켜주고 피로회복에 좋음 ② 숙취해소뿐만 아니라 갈증해소 및 소화불량, 변비, 설사나 해열에도 좋음. ③ 칡즙을 꾸준히 복용하면 음주량을 감소시킨다는 미 하버드대 연구결과 도 있음. ④ 칡은 조기감기에 효과가 있으며, 위장과 간장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함. ⑤ 칡즙을 드시면 체내에 있는 중금속을 배출시켜줌
⑥ 갱년기 여성분들의 갱년기증상에 효과적이며,
또한 폐경을 지연시켜주고 골다공증예방에 좋은 식품임. 또한 어린아이의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줌
아토피나 여드름 등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함.
⑦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칡즙을 꾸준히 음용하시면
혈당이 조절된다고 하여 당뇨환자 분들에게 도 아주 훌륭한 식품임.
칡은 여성에게 행복과 축복 그 자체 여성들의 경우 남성에 비해 섬세한 성격으로 말미암아 번민이 많고, 생각이 많아지면 상조하습(上燥下濕)하기 마련이다. 즉 하체는 습하고 상체는 말랐다는 뜻으로 아랫배가 차고 수족 냉증이 생기면서도 얼굴은 달아오르는 증세가 바로 그것이다. 이때 아래의 수기(水氣)를 끌어올려 답답한 가슴과 달아오르는 얼굴, 해결되지 않는 두통 등을 풀어내는 데에는 칡만한 음식이 없는 것이다.
비슷한 성질을 지닌 것으로 한약에는 긴 뿌리를 가진 황기라는 약재가 있다. 여름철 황기 백숙으로 유명한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황기는 땀을 막아줄 뿐이지만, 칡은 땀을 막으면서도 더운 기운을 밖으로 발산시키므로 답답증을 풀어주고 열기를 식히면서 화기(火氣)를 내려줄 수 있는 것이다. 긴 뿌리와 발산을 잘하는 잎을 지닌 칡의 생태에서 생긴 능력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콩과 식물이 그러하듯이 칡에도 천연 여성호르몬 물질인 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칡을 잘 알면 갱년기 장애로 오는 우울증이나 답답증을 풀어내어 슬기롭게 넘길 수 있다니 칡은 여성에게 행복과 축복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칡의 효능과 먹는 법
흔히 등산로 부근에 칡즙을 내어 파는 곳을 볼 수 있다. 웬만한 나무 등걸만한 칡뿌리를 볼 수 있는데, 그 크기도 크기려니와 자세히 살펴보면 칡뿌리는 썩거나 상처 입은 곳을 발견할 수 없다. 옛말에 “사금파리는 썩어도 칡은 썩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칡의 면역체계가 좋다는 것을 방증하는데, 칡이 장수할 수 있는 이유도 이것이 지닌 독특한 면역체계에 그 실마리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칡 녹말은 그 어떤 녹말보다도 고급 녹말이다. 특히 근기가 떨어졌을 때 복용하면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마 이것이 면역작용을 돕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녹말이면 모두 탄수화물로 여기는 과학적 지식으로는 판단 할 수 없으나 특히 칡 녹말은 산후나 과로, 질병 후 진이 빠졌을 때 특별히 도움이 된다.
칡뿌리는 또한 튼튼한 섬유소 덩어리이다. 예전에는 칡뿌리 섬유로 만든 돗자리나 바구니 등은 최고급품으로 취급되었는데, 투명하고 푸르도록 흰 색의 색감도 뛰어나지만 튼튼하기로도 최상품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칡을 끓여 차로 마시면 좋은 섬유소를 섭취할 수 있겠으나, 워낙 그 뿌리가 강인하므로 조금 삶아서는 어림도 없다. 제대로 섬유질의 기운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오래도록 고아서 먹어야 한다. 갈근(말린 칡뿌리)을 열흘 이상 은근히 고아서 그 물을 노인분들에게 복용케 하면 근력을 회복하게 된다는 효능도 전해진다.
생칡즙은 더위 먹었을 때 몸을 시원하게 하지만 갈근을 은근한 불에 오래오래 달여 차로 마신다면 그 성질은 따뜻한 것으로 변한다. 그러므로 장복하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비위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소갈증(당뇨)에는 더없이 좋은 먹거리이다.
한편 칡의 중요한 다른 효능은 해독에 있다. 그러므로 음주 후 숙취를 풀어낼 때 좋다. 이외에도 각종 중독 증세에도 활용할 수 있는데 식품, 공기오염 중독의 대표격인 아토피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칡이지만 제대로 아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그 효능을 공개하기 아까울 만큼 좋은 음식이다. 평소에 식품을 잘 관찰하여 활용하면 어떤 병에도 깊이 들어가지 않고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