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는 소리를 듣는 기관입니다. 두뇌로부터 신경이 연결되어 귀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랍니다.
귀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소리를 사람에게 들려주기 위해 그 소리를 잡습니다.
바로 귀 중심의 구멍으로 소리를 반사시켜 보내는 것이지요.이 소리가 들어와 부딪히는 자리를 고막이라고 합니다.소리가 부딪히면 고막은 그 소리 때문에 떨리게 됩니다.고막이 떨리게 되면 청소골이라는 곳에서 작은 귀뼈들이 부딪히는 소리를 내며 지동을 증폭시킨답니다.그러면 귀 속에 있는 달팽이관이라는 달팽이 모양으로 생긴 길다란 관이 귀뼈들이 부딪히는 소리를신경으로 바꾸어 줍니다. 마치 라디오 전선을 타고 우리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원리와 비슷합니다.마지막으로, 이 신경으로 바뀐 소리는 뇌의 작용에 의해 우리에게 들리게 되는 것입니다.이처럼 청각을 담당하는 기관인 귀는 밖에서 보면 얼굴 양쪽에 구멍만 뚫려있는 것처럼 보이지만그 안쪽은 매우 복잡한 얼개로 되어있답니다. 사람이 소리로 감지할 수 있는 음파의 범위를 가청 범위라고 하는데진동수로 나타낸답니다. 즉 사람은 진동수가 16∼20,000 헤르츠(Hz)이며, 이것보다 진동수가 크면 초음파라 해서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는 음을 말합니다. 한편 청력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퇴화하기 시작해서 갓난 아기는진동수가 16에서 3만까지 들을 수 있지만 중년이 되면 1만5천, 여든살쯤되면 4천이상의 소리는 듣지 못한다고 합니다